by문영재 기자
2009.02.19 09:53:55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용기가 최근 국내에 반입돼 운항시험 중이다.
현대차는 이번 전용기 도입을 통해 글로벌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는 미국 보잉사와 비즈니스 제트기(BBJ) 737-700기 구매에 따른 모든 절차를 마치고 지난주 초 항공기를 김포공항 원격주기장(노상)에 들여왔다. 현대차가 오랜 숙원을 이룬 셈이다.
현대차 전용기는 항공안전본부로부터 등록신청에 따른 안전성 인증을 마쳤으며, 현재 국제선 운항에 따른 인증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기 조종사도 이미 채용해 곧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전용기를 국내에 들여왔다"며 "다만 점검할 사항이 남아있어 오는 24일로 예정된 정몽구 회장의 미국 방문때는 이를 사용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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