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하루만에 하락 `600선 밑으로`

by전설리 기자
2007.01.05 11:09:49

NHN 약진 `눈길`..전쟁관련주 `들썩`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5일 코스닥시장이 약세를 나타내며 600선을 깨고 내려섰다. 코스닥 지수 600선 하회는 작년 12월28일 이후 닷새만이다. 

오전 11시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1.2포인트(1.85%) 하락한 592.74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전일에 이어 103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41억원, 57억원 순매도로 맞서고 있다.

NHN(035420)을 제외한 대형주가 약세다. 하나투어가 4%대의 내림세를 기록중이며 아시아나항공과 LG텔레콤, 휴맥스도 하락세다.



NHN은 전일에 이어 52주 최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현재 1.88% 오른 11만9200원을 기록중이다.

추가 핵실험 소식에 전쟁관련주가 들썩였다. 군사용 통신장비 업체 엘씨텍(10.71%), 방산 관련 전자전지시스템 제공업체 빅텍(6.0%) 등이 상승하고 있다. 보도전문 채널인 YTN(8.38%)도 오름세에 동행하고 있다.

인성정보는 윈도비스타 총판 점유율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는 소문에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스카이뉴팜도 최대주주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는 발표에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거래량은 3억4098만주, 거래대금은 9845억원을 기록중이다. 상한가 8개를 비롯해 156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765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