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동 기자
2001.11.08 10:44:41
[edaily] 다음은 8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변경]
* 한섬 : 목표주가 7,310원으로 올리면서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 2001년, 2002년 EPS 전망치 각각 11.5% 8.2% 상향조정
- 예상보다 양호한 3/4분기 실적과 이익전망의 상향조정으로 동사에 대한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6,500원에서 7,310원으로 상향조정하며, 현 주가대비 25%의 수익률이 기대되어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조정함.
향후 동 주가의 상승모멘텀은 실적호전과 우량 관계회사인 타임, 마인과의 합병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합병이 성사될 경우 동사의 수익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고 주식 유동성이 증가되어 국내 기관투자자는 물론이고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임.
당사에서는 향후 합병이 성사될 경우 순이익 전망을 30% 이상 상향조정할 계획임.
-3/4분기 동사의 잠정매출액은 313억원으로 당사 예상과 거의 일치하였으나, 영업이익은 79억원, 경상이익은 100억원으로 당사 예상대비 각각 83%, 40% 양호한 실적을 보임. 이를 반영하여 2001년, 2002년 EPS 전망을 각각 11.5%, 8.2% 상향조정함.
[수익추정 변경]
* 삼성화재해상보험 : 2002년, 2003년 3월기 수정순이익 전망치각각 28%씩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동사의 상반기 실적이 당사 예상치를 상회함에 따라 2002년 3월기와 2003년 3월기 수정순이익 예상치를 2,599억원과 2,836억원으로 각각 28.1%씩, 2004년 3월기 예상치는 24.1% 상향조정함.
상반기 동사의 수정순이익은 1,5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9.5% 증가하였음.
회사측은 2002년 3월기의 수정순이익 예상치를 2,500억원에서 2,600억원으로 4% 상향조정하였음. 향후 3년간 경과보험료 증가율 예상치도 3.0∼6.9% 상향조정함. 동사는 Brand와 시장지배력을 토대로 타사대비 차별화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어서 주가는 장기 상승추세 진행중인 것으로 판단됨.
* SK텔레콤 :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 각각 9%씩 상향조정; 목표주가 300,000원 및 투자의견 BUY 유지
- 동사의 2001년 3/4분기 실적은 일회성 항목들을 제외하면 당사 예상치와 대체적으로 부합하였으나 최근의 빠른 가입자 증가세를 반영하여 2001년, 2002년, 2003년 매출액을 각각 2%, 3%, 5% 상향조정하고 매출액의 증가와 설비투자비의 감소를 반영하여 2002년, 2003년 EPS를 각각 9%씩 상향조정함.
- 3/4분기 실적 : 당사 기대치와 유사
작년과 올상반기에 지급된 보편적역무손실부담금 중 740억원이 동분기에 환급되면서 이 금액만큼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당사 예상치를 상회하였으나, 지금까지 비용처리되었던 신세기통신 영업권 상각을 모두 무효화하면서 일회성 세금이 930억원 부과됨에 따라 순이익은 당사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였음.
그러나, 영업수치는 당사의 예상치와 대체로 일치하였음.
3/4분기의 EBITDA마진은 보편적역무부담금 환급에 힙입어 57.7%로 이는 분기별 실적 발표 이후 최고치임.
- Conference 내용 중 주요 사항
① 일전 발표된 1조 3,000억원의 자사주는 향후 시장에 매물로 나오지 않을 것이며, 소각에 대한 가능성을 암시하였음.
② 2001년 및 2002년 설비투자비는 각각 연간 1조 5,000억원에서 2001년에는 1조 2,000억원 내지 3,000억원, 2002년 1조 3,000억원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음.
③ SK텔레콤의 고객은핸드폰 구입시 150,000원의 보너스 포인트를 앞당겨 사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에 대한 부담은 신용카드사가 짐.
이에 가입자의 2.5G로 단말기로의 변경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임.
④ 2.5G 가입자의 데이타 ARPU는 2G 가입자의 두배 이상에 달하는데, 이는 향후 데이타 매출의 성장성을 증명한다고 판단.
동사의 2.5G 가입자 비중은 금년 1월 0.2%에서 10월말 기준 15.7%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음.
<전일 오후 국내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 동국제강 : 2001년, 2002년 EPS 전망치 각각 42%, 32% 하향조정; 목표주가 3,000원 및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예상보다 부진한 3/4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2001년, 2002년 EPS 전망치를 156원, 446원으로 각각 42%, 32% 하향조정함. 동사의 3/4분기 경상이익 및순이익은 각각 73.6억원 적자, 53.4억원 적자에 머물며 당사 예상치인 79.5억원 흑자, 36.0억원 흑자를 크게 하회(이미 10월초 자료를 통해 이러한 실적 악화를 언급한 바 있음)하였는데, 이는 원화약세로 외화관련 손실이 예상보다 컸기 때문임.
예상보다 높은 매출원가로 영업이익 또한 전분기대비 43.6% 감소하며 당사 예상을 15.6% 하회함.
그러나, 향후 영업이익 향상, 꾸준한 부채 감축, 원화절상에 따른 외화관련 이익 등에 힘입어 2001~2003년동안 EPS는 연평균 95.7% 증가할 전망.
견조한 건설 및 조선업종에서의 수요가 동사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임.
* 아시아나항공 : 2001년 EPS 전망치 - 850원에서 - 1,511원으로,2002년, 2003년 EPS 43%, 49% 하향조정;
목표주가 1,700원으로 하향조정;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미테러사태로 인한 항공수요 부진 및 예상보다 저조한 3/4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2001년 EPS 추정치를 기존의 - 850원에서 - 1,511원으로, 2002년, 2003년 EPS 추정치를 각각 354원, 281원으로 43%, 49% 하향조정함.
또한 동사의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의 3,500원에서 2002년 FV/EBITDA 7.8배를 적용한 1,700원으로 하향조정함.
- 동사의 3/4분기 잠정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6.9% 증가, 94.2% 감소한 6,044억원, 36억원으로 당사 추정치(각각 6,257억원, 527억원)를 크게 하회하였음. 이는 테러사태에 따른 9월의 여객수입 감소와 화물부문의 지속적인 부진에 기인함. 경상손실 및 분기순손실은 348억원으로 적자전환 (전년동기 187억원 흑자) 하였음.
[뉴스코멘트]
*전일 미국시장 동향
- WAL- MART : S&P500지수가 5일만에 소폭 하락하며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임.
다우존스는 약보합, 나스닥지수는 강보합을 기록함. 경제의 침체와 대미 테러 사태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됨으로 인해 지난달 소비지출이 6년만에 최저치인 1~1.5%의 저조한 상승률을 보였다는 소식으로 세계 최대의 소매업체인 동사의 주가는 2.2% 하락함.
* 상반되는 2002년 반도체 시장 전망 : 당사는 2001년 최악, 2002년 차악, 2003년 본격 회복 견해 유지
- SIA는 반도체시장이 2001년 전년비 31% 감소에서 2002년 6% 소폭 증가한 1,500억달러, 2003년 21%증가한 1,810억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망함.
2000년 하반기부터 1년간에 걸친 재고조정이 2001년 4/4분기에 종료되면서 회복하는 견해를 예상함. 이는 WSTS의 2002년 2.6%, 2003년 18.5% 성장 견해보다는 약간 낙관적인 견해임. 반면 Future Horizons은 2001년 33.2% 감소에 이어 2002년도에도 1,290억달러로 5.5% 감소할 것이라고 함.
특히 미국 테러사태에 의한 수요 회복이 2~3분기 지연될 것으로 예상함.
- 당사 리서치는 2001년, 2002년 년도 전체 시장규모 보다는 분기별 저점이 어떠한 모멘텀에 의하여 회복되는냐가 중요하다고 판단됨.
2002년 시장규모를 현재의 가격 수준으로 볼 때 변동성이 높기 때문임.
예를 들어 D램의 개수가 2001년 50억개, 2002년 80억개로 증가가 예상되면서 64MD 단가가 1$로 상승해도 시장규모는 거의 배로 증가하게 됨.
- 당사는 반도체 경기 위치가 상승기조대로 진입했다기 보다는 2001년 2/4~3/4분기 최악의 국면에서 차악의 국면으로전이되고 있다고 보여짐.
재고조정이 소폭 이루어지고 있으나 업체별 양산라인 가동율, 공급 능력, 수요의모멘텀이 약하기 때문임. 2002년 상반기에는 재고 조정, 업체 투자 저조 등 공급변수를 주시하는 가운데 차악국면이 지속되고 2002년 하반기에는 윈도 XP/PC 교체주기/기타 디지털 컨버젼스제품의 대중 수요 촉발등이 예상되면서 기조적 경기 회복 시나리오를 예상함.
* 인피니온과 대만업체간의 합병 루머
- 전일 대만업체간 합병설, 대만업체와 인피니온과의 제휴설 등 루머가 있었음. 금년 하반기부터 D램 업체중 합병등 루머의 진원지는 인피니온, 도시바, 대만업체, 하이닉스 등 주로 열위업체임.
- 특히 인피니온이 주도하고 있는데 동사는 고민은 다음과 같을 것임.
①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을 제외한 타업체와의 합작으로 M/S를 상기 회사의 동수준으로 제고해야차기 호황에서 승부수를 띄울수 있는데 도시바 또는 대만업체와 합작해고 상기회사의 M/S를 추월할 수 없다는 것임.
② 동사는 256MD급에서는 마이크론을제치고 삼성전자와 동렬적 위치를 점할 것으로 판단은 하나 문제는 현재의 적자수준을 고려할 때 12"라인 투자상에 있어 실기할 우려가 있다는 점임.
③ 도시바와 대만업체등과 합작해도 화학적 통합력으로 시너지효과를 과연 기대할 수 있느냐는 것임.
- 당사 리서치는 이들업체가 합병 여부를 떠나 경쟁 열위 업체순으로 M/S가 잠식되고, 투자가 지연되면서 D램업계내에서 위치를 점진적으로 상실해 갈 것으로 예상함.
* 강원랜드, 3분기 실적은 당사의 전망치와 일치; MGM 지분출자설은 사실무근
- 어제 동사가 3분기중 실적을 발표하였음. 매출액, 영업이익, 경상이익이 각각 1,164억원, 793억원, 790억원으로 이는 당리서치센타의 전망치인 1,150억원, 754억원, 791억원과 거의 일치하는 결과였으며 당 리서치센타의 예상인 2001년중 매출액 4,437억원, 영업이익 2,950억원, 경상이익 3,120억원은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판단됨.
- 한편, 미국 MGM사가 8,000억원 규모로 강원랜드에 지분을 출자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음. 그러나, 강원랜드 관계자는 사실무근임을 밝혔음.
실제로 강원랜드의 설립근거법인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내국인을 출입시킬 수 있는 카지노의 설립요건으로 공공부문의 지분이 51% 이상이어야 함을 명시하고 있음.
따라서, MGM이 강원랜드의 지분을 취득하는 방법은 시장내 매입 밖에 없음.
- 당 리서치센타는 장기적으로 민영화 차원에서 공공부문의 일부 지분이 세계적인 카지노 업체에게 일관매각함으로써 동사의 가치를 한단계 레벨업할수 있다고 분석중임. 동사에 대한 기존의 수익추정 및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동양제과, 3/4분기 잠정실적 당사 추정치와 일치
- 동양제과 3/4분기 매출은 1,1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5% 성장하였음.
수출과 베니건스 매출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67%와 36% 성장하였고, 상반기 출시한 신제품의 판매 호조로 내수 제과 매출도 5.6%의 견조한 성장을 기록하였음.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 및 당사 추정치인 7.8%보다 하회하는 7.3%를 기록하였으나, 전년동기의 3.7%에 비해 3.6% 포인트 호전되었음.
영업이익률이 당사 추정치보다 낮은 이유는 내수 제과 매출에서 스낵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였기 때문.
(스낵 매출 총이익률은 30% 수준으로 동사의 전체 매출총이익률 41% 수준에 비해 낮음). 당사는 지속적인 구조조정으로 인한 마진 개선을 기대하고 있으며, BUY 투자의견과 28,000원의 6개월 목표주가를 유지함.
* 유한양행, 3/4분기 잠정실적 :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 하회, 경상이익은 당사 예상 상회
- 동사의 3/4분기 잠정실적은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치를 19% 하회한 반면, 경상이익은 당사 예상치를 2.2% 상회함. 동사는 3/4분기에 매출 630억원, 영업이익 87억원, 경상이익 160억원, 순이익 11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됨.
이는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1.9%, 영업이익은 27.5%, 경상이익은 1.4% 감소한 수치이며 순이익은 3.9% 증가한 수치임.
자세한 사항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음.
- 당사 추정으로는, 매출액 감소의 원인은 계절적 요인이며, 영업이익률이 감소한 원인은 동사가 회계감사를 받지 않는 1분기, 3분기에는 비용을 과다 계상하여 영업이익을 축소하는 경향이 있어 왔으므로 이의 반영으로 해석되며, 경상이익 증가의 원인은 지분법 평가이익의 증가에 기인한 때문으로 풀이됨.
자세한 사항이 발표되는 대로 수익추정을 변경할 계획이나 소폭의 조정에 그칠 것으로 예상됨. 동 뉴스가 동사의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나 GSK에 기술수출한 위궤양 치료제의 해외 임상 1상 발표가 연내에 있을 전망이므로 효과가 상쇄될 것으로 기대함.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