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행안 장관 “경주 문무대왕면 산불 총력 진화하라”
by방보경 기자
2026.02.08 14:40:16
국가소방동원령 1호 발령되자
윤호중 “모든 장비·인력 신속히 투입” 당부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8일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산불이 강풍으로 계속 확산함에 따라 “더이상 대형산불로 이어지지 않고 조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긴급지시했다.
| | 지난 7일 오후 9시 40분께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당국이 진화작업을 이틀째 벌이고 있다. (사진=산림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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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장관은 “산림청, 소방청, 경찰청, 경상북도, 경주시 등에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하라”고 했다. 이어 “산불 확산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주민을 추가 대피시키고 선제적으로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우선 조치하라”며 “이미 대피한 주민은 안전을 끝까지 확보하고, 산불특수진화대 등 진화인력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9시 40분께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이틀째 확산하고 있다. 당국은 진화헬기 40대, 진화차량 104대, 진화인력 298명을 투입하는 등 대대적으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다만 기상 여건으로 진화율이 떨어지면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33분을 기해 국가소방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 국가소방동원령 1호는 소규모 재난 발생 시 발령하는 것으로 동원력 250명 미만, 소방차 100대 미만, 동원지역 8개 시도 미만인 경우 해당한다. 당국은 대구·대전·울산·강원·충남 등 5개 시도 119특수대응단 장비 5대와 인력 25명을 추가로 동원하고, 울산·대구·부산 등 3곳에서 재난회복차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