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4.12.27 08:21:18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올해 자율주행차 산업에 있어 알파벳(GOOGL)이 소유한 ‘웨이모’가 상업적 실행 가능성에 한 발 더 다가가며 큰 진전을 이뤘다.
이는 지난 10년간 자율주행차 기업들에 대한 대규모 벤처 투자 이후, 사업을 매각하거나 지분을 포기하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얻지 못한 가운데 이뤄진 성과이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웨이모는 미국 시장을 선도할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테슬라(TSLA)와 아마존(AMZN)의 자율주행 자회사 죽스도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웨이모는 내년에 미국 내 텍사스 오스틴과 애틀랜타에서 상업용 서비스를 시작하며, 우버 앱을 통해 승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에는 대중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글로벌 승차 공유 서비스 시장 규모가 올해 약 1230억달러에서 2032년까지 480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