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하이원워터월드 야외 파도풀 '포세이돈 웨이브' 조기 개장

by이선우 기자
2024.07.08 09:24:50

백두대간 '1급 청정 계곡수' 이용해
국내 최대 '파고 3m' 인공파도 연출
패들보트, 물대포. VR스노쿨링 추가
마운틴 광장선 '미니 워터밤'도 열어

강원랜드 하이원워터월드 야외 파도풀 ‘포세이돈 웨이브’ (사진=강원랜드)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 ‘하이원워터월드’가 야외 파도풀 ‘포세이돈 웨이브’를 조기 오픈했다. 하이원워터월드 야외 파도풀은 국내 최대인 파고 3m의 인공 파도, 백두대간 1급 청정 계곡수를 갖춘 강원랜드의 대표적인 여름 놀이시설이다. 올해는 기존 시설 외에 패들보트, 물대포, VR 스노클링 등 신규 즐길거리를 추가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물대포는 시원한 물줄기에 신나는 음악을 더해 마치 여름 축제에 와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패들보트는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즐길 수 있다.

VR 스노클링은 바닥과 벽면이 모두 투명한 아크릴로 제작한 ‘글래스풀’에서 체험할 수 있다. 구조본부와 교신하며 바다 속 동물들과 함께 미션을 완수하는 ‘고래구조대’, 스카이다이빙을 물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스카이다이버’ 등 총 5개 테마가 준비돼 있다. 다음달 25일까지 정가의 25%를 할인해 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하이원리조트 내 마운틴 광장에선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미니워터밤’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하루 3회 물대포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미니풀장과 그늘막, 빈백존, 먹거리 팝업 스토어 등도 선보인다.

전준호 강원랜드 레저영업실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새로운 콘텐츠를 보강하고 안전점검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고원지대에 있어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한 하이원워터월드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완성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