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11번가와 라이브 방송으로 얼음컵 3만 개 할인 판매

by김무연 기자
2020.07.09 08:37:43

이날 오후 7시부터 1시간 방송… 이은형, 허안나 진행
CU 유튜브 채널 ‘씨유튜브’에서 접속 가능
델라페 과일맛 얼읍컵, 70% 할인한 300원에 판매

CU가 11번가와 진행하는 ‘델라페 과일맛 얼음컵’ 할인 라이브 방송(사진=BGF리테일)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CU가 11번가와 손잡고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델라페 과일맛 얼음컵’을 할인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유튜브 생방송은 CU 공식 유튜브 채널인 ‘씨유튜브’에서 이날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방송된다. 개그우먼 이은형, 허안나가 진행하는 이번 방송은 11번가 앱 프로모션 페이지 ‘이은형&허안나 쿨~한 라이브’ 배너를 통해서도 접속이 가능하다.

방송에서는 이은형, 허안나가 방송을 통해 본인만의 얼음컵 믹스 레시피를 소개하고 실시간 채팅을 통해 시청자들로부터 추천 받은 다양한 레시피를 즉석에서 제조할 예정이다.

방송 중에는 델라페 과일맛 얼음컵을 기존 1000원에서 70% 할인된 3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상품권 3만 개를 11번가를 통해 선착순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방송에 안내되는 11번가 구매 링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CU가 얼음컵을 생방송 판매 상품으로 선택한 이유는 소비자들이 여름철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CU에서 얼음컵은 하절기 월 평균 판매량이 2000만개를 넘어섰고 연 판매량은 1억 개 이상을 기록, 6년 연속 전체 상품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올해도 더위가 시작된 6월 전년 대비 42.9% 매출이 오를 만큼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얼음컵 수요에 맞춰 CU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깔라만시맛 얼음컵을 출시한 이후 올해는 청포도맛, 수박맛을 잇따라 선보이며 얼음컵 라인업을 더욱 확대했다. 지난달 델라페 과일맛 얼음컵의 매출은 전월보다 226.2%나 올랐다.

CU는 첫 라이브커머스를 기념해 본방 사수 이벤트도 진행한다. 씨유튜브 생방송 중 실시간 댓글을 남긴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CU 모바일상품권 3만원권(3명), 5000원권(30명)을 제공한다.

CU는 최신 소비 트렌드가 가장 빠르게 반영되는 편의점 특성에 맞춰 다양한 채널에서 주요 고객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며 가시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 TV 방송을 통해 선정된 메뉴를 바로 다음날 실제 편의점 상품으로 출시하는 편스토랑 제품은 지금까지 11개 제품을 선보여 누적판매량 500만 개를 돌파했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웹드라마 ‘단짠단짠 요정사’는 조회수 100만 뷰를 기록하기도 했다.

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팀장은 “라이브커머스는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는 동시에 점포 매출에도 도움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CU는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차별화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