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그룹, 국내 최초 말 문화 축제 개최
by강경록 기자
2015.05.04 09:33:53
국내 최초 말 문화 축제 ''메이온어호스'' 페스티벌
23일, 24일 양일간 비발디파크서 열려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말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가 열린다.
국내 문화 서비스기업 대명그룹은 승마대회와 문화공연이 함께하는 ‘메이온어호스’를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비발디파크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말과 함께하는 가족형 문화 페스티벌이 콘셉트. 국내 처음으로 열리는 ‘메이온어호스’는 대명그룹이 주관하고 대한승마협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페스티벌이다. 프랑스, 일본, 싱가포르 등의 국내외 승마선수 20여명과 유관기관 및 승마산업 관계자는 물론, 휴일을 맞아 강원도를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명홀딩스와 대한승마협회가 주최하는 ‘대명컵 CSI2★ 국제승마대회’와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인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 쇼가 진행된다. 또 60인조 대명페스티발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서곡 연주에 맞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상한 황영식 선수와 소노펠리체 승마클럽 선수들이 선보이는 마장마술 공연 등, 말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문화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세계 각국의 선수와 관계자가 한 데 모이는 자리인 만큼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창작무용과 최첨단 멀티미디어 쇼, 오페라 아리아 그리고 관객들의 재미를 더해줄 수 있는 어메이징 독스(Amazing Dogs) 등의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또한 셔틀랜드포니 장애물 시범과 행사장 외부에 이벤트 무대를 마련,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마술, 풍선아트, 마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대명그룹 측은 “승마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일반 대중들이 편하게 즐기며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승마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자연에서 말들을 비롯한 동물들과의 소통하는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입장권은 일반 입장권과 패키지 입장권 두가지다. 오는 29일부터 5월 22일까지 약 1개월간 온라인에서 판매한다. 일반 입장권은 2인을 기준으로 1만 5000원(1일권), 3만5000원(2일권)이다. 패키지 상품은 ‘베이커리 패키지’(빠네쿠치나 커피+티켓), ‘곤돌라 패키지’(곤돌라 이용권+티켓), ‘오션월드 패키지’(오션월드 이용권+티켓)로 구성됐다. 1588-4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