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5.01.20 09:17:56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로엔(016170)이 현대차의 스마트카 관련 전략에 따른 수혜가 기대감 속에 강세다.
20일 오전 9시15분 현재 로엔은 전일 대비 3.9% 오른 4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KTB투자증권은 로엔에 대해 현대차의 스마트카 관련 전략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2016년부터 미국에서 출시되는 신차부터 CD롬을 오디오 시스템에서 제거할 계획이며 타 지역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CD롬이 제거된 빈자리에는 주로 스트리밍 앱이 탑재되거나,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를 통한 미러링의 형태로 스트리밍될 것으로 추측된다”며 “다운로드가 확대될 수 있는 UBS드라이브 사용 역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특히 한국의 음악 플랫폼은 현대차의 인포테인먼트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대차의CD롬 제거는 국내 운전자들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