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재호 기자
2014.07.29 09:58:53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여름철 모기 매개 감염병 주의보가 내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동남아시아에서 모기 매개 감염병(뎅기열,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고 밝혔다.
모기 매개 감염병 주의보는 교통수단의 발달로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병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모기는 일반 모기와 달리 낮 시간에도 활동하며 물리는 순간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옮겨지면서 뎅기열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뎅기열에 감염되면 고열은 물론 온몸이 부서지는 듯한 고통을 느끼게 된다. 모기 매개 감병병 주의가 필요한 주된 이유다.
모기 매개 감염병 주의를 위해서는 출국 2~4주전 해당 국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고 현지에서는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하나 모기 매개 감염병 주의 행동요령으로 날 것보다는 익힌 음식을 섭취하는 해야 한다는 점이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 라오스,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는 뎅기열로 비상이 걸려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