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성곤 기자
2012.12.13 10:21:24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새누리당은 13일 “민주통합당과 문재인 후보는 통합진보당과 이정희 후보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형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통합진보당만이 북한에 규탄성명을 내지 않았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동안 통진당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지 않고 애국가를 부르지 않아 종북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며 “민주당은 이같은 통진당과 지난 4.11총선 때 연대를 한 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안 대변인은 아울러 “만약 이정희 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서, 다시 말해서 문재인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서 후보사퇴를 한다면 민주당은 통진당과 이정희 후보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감사하다고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