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민 기자
2010.10.13 09:27:41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포스코(005490)가 이틀째 하락세다. 예상치를 밑돈 저조한 3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과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전 9시22분 현재 포스코는 전일대비 2.89%(1만5000원) 내린 50만4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포스코는 전일 난 3분기 매출액 8조5240억원, 영업이익 1조1107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증권업계는 4분기에는 원료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이 증가하면서 3분기보다도 저조한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지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제품가격 인상없이 원가 상승분이 추가로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