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재웅 기자
2009.10.15 09:44:54
업계 최초 한·일 전 노선에 쌀막걸리 서비스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기내 쌀막걸리 서비스를 도입했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오는 16일부터 업계 최초로 한·일 전 노선 기내에서 쌀막걸리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글로벌 항공사로서 한식문화 확산, 관광진흥 등 정부의 관광정책에 기여하는 한편 쌀 생산 농가를 위한 쌀 소비 확산에도 일조하기 위해 기내 쌀막걸리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이 이번에 기내 서비스용으로 선정한 막걸리는 생쌀발효로 제조돼 식이섬유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탄산이 없고, 냄새가 나지 않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아울러 기내 서비스를 위해 특별히 개발한 도토리묵과 함께 간식으로 제공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한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궁중정찬, 영양쌈밥, 비빔밥, 도토리묵밥은 물론 계절특성을 살린 한식 등을 개발해 기내에서 서비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