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지영한 기자
2007.03.26 10:23:03
쎄라토 생산라인 연말완공 2공장으로 이전..中 주력모델 지위확보
쎄라토 올해 판매목표 7만3천대..기아 내년에 최대 13만대까지 판매기대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기아차가 올해말 중국 2공장 증설을 계기로 현지 주력모델인 ‘세라토’의 판매가 기존 1공장 생산능력인 13만대 수준까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아자동차(000270)는 26일 중국공장인 둥펑위에다기아기차(東風悅達起亞汽車)가 주력 모델로 생산중인 ‘쎄라토(중국식 발음 싸이라투)’의 현지 판매가 2공장 준공을 계기로 내년에는 11만대에서 최대 13만대 수준까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쎄라토의 올해 중국 판매목표는 7만3000대. 작년(6만9106대)보다는 6% 정도 소폭 증가했다. 따라서 금년말 2공장이 준공돼 생산능력이 대폭 확대되면, 우선적으로 ‘쎄라토’의 생산과 판매를 ‘배증’시키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