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조용만 기자
2000.05.03 17:37:07
하이일드펀드와 후순위채펀드외에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이 주어지는 투신권 신상품 2종류가 이달 중순부터 시판된다.
금감위는 3일 임시회의를 열고 투신사 수요기반 확충과 채권시장 활성화를 위해 새로이 도입되는 하이브리드펀드와 뉴하이일드펀드에 공모주를 우선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펀드에 배정되는 공모주는 기업공개 및 협회등록 공모의 경우 기관투자가 및 일반 청약배정분에서 5%씩을 떼내 10%가 배정된다. 상장 및 협회등록 법인 공모증자의 경우 일반청약자 배정분 20%가 신상품에 배정된다.
금감위는 신상품 출시로 바뀌는 공모주식 배정비율은 오는 10일이후 제출되는 유가증권 신고서부터 적용키로 해 이날 이후부터 기관과 일반의 공모청약 배정분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리드 펀드는 투기등급(BB+이하)채권외에 투자등급(BBB-이하)채권과 B+등급이하의 기업어음에 신탁재산의 50%이상을 운용하며 세제혜택은 주어지지 않는다. 뉴하이일드 펀드는 투기등급 채권과 B+이하 기업어음,후순위증권 등에 신탁재산의 30%이상을 운용하며 채권 및 기업어음 편입비율이 50%이상인 경우에만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신탁기간은 단위형-폐쇄형 펀드인 하이브리드 펀드가 2년이상,단위형-추가형인 뉴하이일드펀드는 1~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