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은경 기자
2023.02.27 09:19:48
바스프서 17년 이상 근무…“기후중립 기여할 것”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 한국바스프는 내달 1일 자로 송준 현(現) 한국바스프 스페셜티 사업부문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현 임윤순 대표이사는 이달 28일 자로 퇴임한다.
한국계 독일인인 송준 신임 대표는 2006년 바스프 루트비히스하펜 본사에 연구원으로 입사해 독일과 브라질, 한국에 있는 바스프에서 17년 이상 근무하며 다양한 직책을 수행했다.
유럽지역에서는 리서치, 인수합병(M&A), 마케팅 및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총괄사장 비서직을 거쳤으며 브라질에서는 남미지역 석유화학제품 사업 비즈니스 총괄을 맡았다.
회사 측은 “풍부한 전문성과 입증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2020년부터는 한국바스프 스페셜티 사업부문 사장을 역임하며 사업 성장을 지원하고 주도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송 신임 대표는 “한국바스프를 이끌어가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해 국내 고객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고객·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의 기후중립 목표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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