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인경 기자
2015.05.08 09:08:18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바이오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5분 현재 CJ제일제당(097950)은 전거래일보다 1.67%(7000원)오른 42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DSK, 비엔피 등 외국계 창구에서도 매수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CJ제일제당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0.6% 증가한 3조119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2.0% 증가한 225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18.7% 웃돌았다”며 “소재식품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이 상승했고 바이오부문에서는 재료비 하락과 수율 개선으로 원가 부담이 경감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바이오 전 품목에서의 이익 증가, 가공식품에서의 주도권 장악, 설비투자 축소와 차입금 감소, 금리 하락, 환율 안정 등으로 2015~2017년이 이익 회수기에 해당한다”며 “회수기가 리레이팅 시기”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