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스마트폰·태블릿 데이터 공유 요금제 출시

by김유성 기자
2014.12.24 09:00:00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LTE용 태블릿PC와 LTE 스마트폰에서 데이터를 함께 쓸 수 있는 ‘LTE 세컨드 디바이스 공유 요금제(LTE 데이터 쉐어링 500MB)’를 24일 신규 출시했다.

LTE 세컨드 디바이스 공유 요금제는 월 1만원(24개월 약정)만 추가하면 태블릿PC 전용인 기본 데이터 500MB에 스마트폰 데이터까지 공유해 쓸 수 있다.

예컨대 기존 LTE8 무한대 요금제(80, 85, 89.9) 고객이 LG전자 태블릿PC G패드8.0 LTE 또는 삼성전자 갤럭시탭4를 구입해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패드 전용 월 500MB은 물론, 스마트폰 무제한 데이터인 하루 2GB, 월 최대 62GB를 패드와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LTE8 무한대 89.9 가입자는 스마트폰에서 기본 제공해 무료로 이용하던 비디오 LTE 시대의 핵심 서비스인 △영화 무제한 ‘유플릭스 무비’ △모바일IPTV인 U+HDTV등을 추가 요금 부담없이 패드의 더 큰 화면에서 더욱 생동감 넘치게 감상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무한대 요금제가 아닌 고객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하다. 음성무한69요금제 고객은 패드 전용 월 500MB에 스마트폰 데이터도 월 5GB까지, LTE 34 역시 월 750MB의 스마트폰 데이터를 각각 패드로 공유해 쓸 수 있다.

LTE 세컨드 디바이스 공유 요금제는 현재 LG전자 G패드8.0 LTE와 삼성전자 갤럭시 탭4로 이용 가능하다. 향후 단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