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극복 몸짱 할아버지, '한팔로 물구나무서는 기인'으로 주목
by박종민 기자
2013.10.30 09:32:50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비만을 극복하고 몸짱으로 거듭난 할아버지의 사연이 알려져 전 세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미국 켄터키주에 사는 올해 64세의 남성 로버트다. 로버트가 비만을 극복하고 몸짱으로 탄생한 사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rockhardpapaw)을 시작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광고 문구를 ‘몸’으로 증명한 셈이다.
| ▲ 비만을 극복하고 몸짱으로 거듭난 할아버지의 모습이 인터넷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할아버지는 사진과 같은 탄탄한 몸매를 갖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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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가 처음 운동을 시작한 이유는 비만 때문이었다.
당시 불룩한 배에 근육이 없었던 그는 지팡이 없이 걷지 못할 정도로 고도비만에 시달렸다.
56세 되는 나이에 몸을 만들겠다는 결심으로 체육관에서 운동을 시작한 그는 이후 한 팔로 물구나무를 서고 봉체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탄탄한 근육을 갖게 됐다.
한편 우리나라에도 몸짱 할아버지가 있다. 70대 몸짱 할아버지로 유명한 서영갑 씨(78)는 중학교 교장 출신으로 전국 최고령 현역 보디빌더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