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영은 기자
2013.05.08 10:07:19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GS리테일은 계란의 품질 관리와 유통구조 단순화를 위해 지정 농장과 선별·포장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 7일 오후 5시 경기도 이천의 계란 선별·포장 전문 중소기업 ‘이레팜’에서 ‘GS리테일 지정 계란 선별·포장센터’ 업무협약식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 아울러 GS리테일은 경북 봉화의 지정 농장과 손잡고 계란을 공급받기로 했다.
이로써 병아리 구매, 사육, 계란 선별 및 세척, 포장, 배송까지 계란 유통의 모든 과정을 GS리테일이 협력업체와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기존에는 여러 농장의 계란을 다양한 업체가 구매해 포장 과정을 거쳐 유통업체로 배송함에 따라 체계적인 품질 관리와 구체적 이력 관리가 힘들었다”며 “지정농장과 센터 운영을 통해 고품질의 계란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 지정 농장과 지정 센터를 거친 ‘G-정(情)란(卵)’은 이달 중순 이후부터 GS수퍼마켓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