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09.02.18 09:30:27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금융위기가 전세계 금융시장을 짓누르면서 국내 은행주들도 잇따라 연중 최저를 갈아치우고 있다.
18일 오전 9시25분 현재 KB금융(105560)은 전일대비 5.39% 하락한 2만8950원으로 올들어 처음으로 3만원을 밑돌고 있다.
전일보다 4% 이상 하락한 신한지주(055550) 역시 올들어 가장 낮은 상태다. 신한지주는 장중 한때 52주 신저가인 2만3550원까지 떨어졌다가 이시간 현재 2만40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086790)는 3.3% 하락률을 나타내며 1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역시 연중 최저치다.
우리금융(053000)도 3%대 하락세다. 직전 연중 최저가인 6270원보다 불과 80원 높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