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센터, 19일 `주니어 리더십 페스티벌` 개최

by박호식 기자
2007.05.09 10:09:38

한비야, 레슬링선수 출신 모델 김민철 등 강연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한국리더십센터(www.eklc.co.kr 회장 김경섭)는 오는 19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기본을 지켜 바르게 사는 어른들의 모임, 태평로` 주관으로 청소년들의 리더십 축제인 `제5회 주니어 리더십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1318 함께라면 할 수 있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월드비젼의 국제구호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비야씨가 강연한다. 안정된 직장에서 사표를 던지고 7년간 세계 곳곳의 오지를 누비다 `긴급구호 요원`이라는 이름을 얻고 활동하게 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레슬링 주니어대표, 88꿈나무, 국가대표로 전도유망한 슈퍼헤비급 레슬러에서 패션모델에 도전한 김민철씨도 강연에 나선다. 패션모델 도전을 위해 60킬로그램을 감량한 그는 모델들의 꿈의 무대인 파리 오트 쿠튀르에 선 최초의 남자모델이다. 수없이 많은 실패들을 극복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시간을 가진다.

이외에도 경기과학고,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분자생물학과, 서울대 대학원 과학철학 석사, 서울대 대학원 과학사, 과학철학 박사과정 수료. 메가스터디 창립자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연봉 18억원의 강사 이범씨가 `돈을 쏟을 것인가, 삶을 쏟을 것인가`란 주제로 강의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6000여 학교와 단체의 추천을 받아 스스로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하는 청소년 10명을 선발, 이들에게 주니어 리더상을 시상하고 장학금과 함께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한다. 주니어 리더상에 대한 응모기한은 오는 9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리더십센터의 홈페이지(www.eklc.co.kr/1318)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