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성 기자
2002.02.26 10:57:06
[edaily] 금호타이어(www.kumhotire.com)는 지난해 미국 교체용(RE) 타이어시장에서 세계적인 업체인 굿이어, 미세린, 브릿지스톤, 던롭, 델타에 이어 6번째의 판매신장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미국의 "모던 타이어 딜러(Modern Tire Dealer)지의 발표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전년대비 0.5%의 판매신장률을 보여 "톱 6"에 포함됐다. 또 매출실적 기준으로 발표한 "월드 리더 인 뉴 타이어 세일즈(World Leaders in New Tire Sales)"에서 10년 연속 "글로벌 톱10"으로 뽑혔다.
"모던 타이어 딜러"는 "타이어 딜러"와 함께 북미지역에서 권위있는 타이어 전문지로 메이커들의 미국시장 점유율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전세계
타이어 메이커들은 미국내 각 제품별 시장점유율을 모던 타이어 딜러에서 발표한 지표를 공식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특히 미국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인 UHP 타이어의 대폭적인 매출신장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단일 시장 내에서 수출 2억불을 돌파했다"며 "전세계 타이어의 양대 시장인 북미와 유럽의 브래드 파워를 배가하는 데 지속적인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