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장티푸스 궁금증 서울 120다산콜에 물어보세요"
by함지현 기자
2024.07.26 09:30:30
최근 3개월 시민 문의 총 7400건 대응…일평균 70건
장티푸스 증상·예방접종 대상 및 시기 등 주요 문의
상담 분석해 관계 부서에도 공유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은 여름철 대표 감염병인 장티푸스 예방접종 등을 묻는 시민 문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장티푸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할 경우 발병하는 수인성 질환으로 오염된 물에서 자란 어패류(굴 등)나 갑각류, 배설물이 묻은 과일을 섭취 시 감염될 수 있다. 3~60일의 잠복기를 지나 설사, 고열, 복통,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은 최근 3개월간(5~7월) 장티푸스 관련 정보 및 예방접종 등에 대한 문의 총 7400여 건(하루 평균 70건)을 상담 처리했다.
해당 기간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문의 사항은 △장티푸스 증상 △예방접종 대상 및 시기 △장티푸스 추가 접종 등이었다. 장티푸스 증상 및 예방접종 등의 정보는 가까운 보건소나 120다산콜재단에 문의하면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재단에서는 본격적인 상담에 앞서 정비한 매뉴얼을 현장 상담사들에게 배포해 신속·정확한 상담을 지원했다.
아울러, 시민 문의 사항이 서울시 보건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장티푸스 관련 7400여 건의 상담을 분석해 관계 부서에도 수시로 공유할 계획이다.
이이재 서울시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서울시민의 건강을 위한 감염병 예방접종 관련 상담 데이터를 분석·제공해 휴가철 안전한 서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