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혁신 접근 강화, 저탄소 세상 구축 주력”
by김정유 기자
2022.04.27 09:00:41
中선전서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 개최
켄후 회장 “지능적+친환경 사회만들 것”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화웨이는 지난 26일 중국 선전에서 ‘제19회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이하 HAS)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선 전 세계의 산업 애널리스트와 재무 분석가, 주요 오피니언 리더 등이 참석해 미래 산업 동향과 화웨이의 성장 전략을 공유한다.
켄 후(사진) 화웨이 순환 회장은 이날 기조 연설에서 “화웨이는 혁신에 대한 접근 방식을 강화하고, 모든 산업계의 디지털화를 위해 필요한 도구와 지식을 제공하며 저탄소 세상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는 곧 화웨이의 미래 성장의 열쇠”라고 말했다.
화웨이는 이번 행사에서 무선 및 고정 네트워크의 차세대 진화인 5.5G 및 F5.5G를 통해 어디서나 10Gbps 연결이 가능하게 한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또한 가정내 몰입감 있는 경험과 산업 제어 시나리오에 필요한 낮은 대기 시간 및 높은 신뢰성을 포함해 보다 넓은 범위의 틈새 네트워크 요구사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화웨이는 디지털 콘텐츠 생산을 가속화하도록 클라우드 기반 엔드 투 엔드 디지털 콘텐츠 파이프라인인 메타스튜디오(MetaStudio)를 구축했다. 단말기 측면에서는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지능형 경험을 제공해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의 융합을 효과적으로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웨이는 다양한 산업 시나리오에 따른 맞춤형 제품과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있다. 동시에 디지털 전환을 보다 쉽게 하도록 제품의 사전통합 및 사전검증을 시작할 예정이다.
켄 후 순환 회장은 “디지털 전환과 저탄소 개발은 엄청난 기회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디지털 기술은 매우 중요한 역할은 한다”라며 “끊임없는 혁신은 지속적인 성과 창출의 열쇠다. 화웨이는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고, 더욱 지능적이며 친환경적인 사회를 구축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화웨이는 혁신 전략 발표에 이어 미래에 대한 비전과 전망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HAS는 2004년부터 19년 연속 개최되고 있는 화웨이의 연례행사다. 올해 서밋은 26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