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다크비, 전 세계에 '한복' 알린다

by윤종성 기자
2021.08.10 08:56:28

한복상품 홍보· 마케팅 등에 협업
"한복의 가치 적극적으로 알릴 것"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와 다크비가 우리 옷 한복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힘을 모은다.

브레이브걸스(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한복 분야 한류협업 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에 참여할 한류 문화예술인으로 브레이브걸스와 다크비를 선정했다.

두 그룹은 앞으로 10개 한복업체와 함께 한복상품을 기획하고 홍보·마케팅 활동에 나서게 된다.

10개 한복업체는 △김혜순한복 △돌실나이 △담연 △단하주단 △리슬 △모리노리 △생성공간여백(기로에) △사임당바이이혜미 △시지엔이 △차이킴 등이다.

이들 업체는 한복상품 70여 벌을 공동 제작하고, 11월 패션쇼를 통해 공개한다.

‘한복 분야 한류협업 콘텐츠 기획·개발’은 한류 문화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한복업계가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청하 등이 상품 기획과 홍보에 참여했다.

브레이브걸스와 다크비는 음악, 방송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국내외에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어 홍보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두 그룹은 “한복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도록 좋은 무대를 선보이고, 일상복으로서의 한복의 가치와 장점 또한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진식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이번 협업이 한복을 비롯한 우리 문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신한류의 외연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룹 다크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