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신우 기자
2015.05.09 06:01:00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공개·공정·공평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런데 사퇴하지 않으면서 사퇴할 것처럼 공갈하는 것이 문제다. 자중지란하지말고 단결해야 한다”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8일 최고위원회의, 주승용 최고위원이 ‘3공’을 말하자 이를 유희하며>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국회는 공무원연금법 등 중요한 법안을 처리하지 못했습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공무원연금개혁을 기대하셨던 국민 여러분께 너무나 송구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6일 대국민 사과성명>
○…“오늘이 제 임기 마지막 날이다. 지난 7달 동안 부족한 제가 원내소통과 단합, 유능한 경제정당 위해서 노력했지만 어느 유럽황제 묘비명처럼 많은 것을 하려고 했지만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자가 여기 잠들다는 묘비명이 생각난다.”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6일 최고위원회의>
○…“이번 여야 공무원연금개혁 합의안은 국민의 마음에 찬물을 끼얹은 중대한 사건이다. 저는 묻고싶다. 여야 합의안이 과연 누구를 위한 합의안아였는가 과연 진정한 국가의 미래 걱정해서 나온 안인지 아니면 양당 두분 대표 미래만은 위한 안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 6일 최고중진연석회의>
○…“여야합의로 어렵게 타결된 공무원연금개혁에 대한 많은 비판에 대해 저 역시 많은 부분 공감하고 그 비판을 겸허히 수용한다. 이번 합의를 계기로 다른 개혁도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열었고 자신감도 갖게 됐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4일 최고위원회의>
○…“공무원연금개혁에 그치지 않고 국민소득명목대체율을 50%로 끌어올리는 등 일반국민들의 공적연금을 크게 강화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공무원들의 고통분담 덕분에 가능해졌다. 국민들의 노후소득 보장을 통한 노인빈곤문제해결의 중요한 출발로 삼아야 할 것이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 4일 최고위원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