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우원애 기자
2014.04.21 09:43:09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돌싱(‘돌아온 싱글’의 줄임말)들은 남녀 불문하고 결혼생활 중 ‘배우자 몰래 비자금을 쓸 때’ 기분이 가장 짜릿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14일 ∼ 19일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남녀 488명(남녀 각 244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생활 중 전 배우자 몰래 한 것 중 기분이 가장 짜릿했을 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 응답자의 46.7%와 여성의 53.3%가 ‘배우자 몰래 비자금 쓸 때’를 꼽았다.
이어 남성은 ‘업무 핑계대고 엉뚱한 짓 할 때’(26.2%)와 ‘바람피운 후 당당하게 배우자 대할 때’(23.3%)라고 답했고, 여성은 ‘배우자만 빼고 자녀와 작당할 때’(32.0%), ‘업무 핑계대고 엉뚱한 짓할 때’(10.7%)를 2,3위로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