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이마트에 서비스센터 입점

by박철근 기자
2013.10.07 09:45:04

서비스 경쟁력 강화 위해 국내 1위 유통기업 이마트와 제휴
업계 최초 주말·공휴일에도 서비스센터 운영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팬택이 고객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1위 유통기업 이마트와 손을 잡았다.

팬택은 이마트(139480)에 팬택 서비스센터를 입점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중순부터 팬택 서비스센터가 이마트에 입점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서비스센터 리뉴얼 작업 등 서비스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이마트와 협력을 적극 추진한 것”이라며 “중심 상권과 교통 요충지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이마트의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서비스센터 증설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으로 팬택은 휴대폰 전문 서비스센터로는 국내 최대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팬택은 이마트 김포공항점을 시작으로 11월말까지 1차로 주요 거점도시 및 지방 중소도시에 위치한 이마트 15개점에 팬택 서비스센터를 입점시킬 예정이다. 입점이 완료되면 팬택 서비스센터는 현재 87개에서 102개로 늘어난다.



특히 이마트 입점을 통해 기존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완하고, 고객들이 전국 어디서든 쉽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업계 최초로 주말과 공휴일에도 서비스센터를 운영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이마트와 휴대폰 관련 협력 분야를 확대해 팬택의 기업 및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한창현 팬택 고객감동실장은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해주는 기본적인 역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바쁜 일상에 편의를 제공하고자 이마트 입점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서비스 1등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