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재만 기자
2011.07.21 10:10:57
취항 후 2년4개월만..이벤트도 실시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제주항공은 2009년 3월 국제선 정기노선에 첫 취항한지 2년4개월만에 국제선에서 누적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국제선 누적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한 항공편은 방콕발 인천행 7C2202편으로, 21일 새벽 0시25분 태국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을 출발해 이날 오전 8시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100만번째 탑승객으로 선정된 태국출신 승객 린티다 랑라지트파칸씨(24)는 친구들과 서울 관광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길에 행운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제주항공은 100만번째 탑승객 린티다 랑라지트파칸씨에게 인천~방콕 2인 왕복항공권을 선물로 증정했다.
제주항공은 국제선 100만명 돌파를 기념, 21일 7C2202편 이후 운항되는 국제선 11개 전 노선의 첫 항공편에서 제주항공의 기내 펀(fun)서비스 중 하나인 `승무원을 이겨라`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편당 1명씩 뽑아 탑승노선의 왕복항공권을 증정한다.
제주항공의 국제선은 일본노선에서 64만3000명(64.3%), 태국과 필리핀 등 동남아노선에서 28만8000명(28.8%), 홍콩노선에서 6만9000명(6.9%)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한국인이 69만명(69%), 일본인이 24만명(24%), 동남아인이 6만명, 홍콩인이 1만명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항공은 국제선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하기까지 총 7290편을 운항했으며 일본노선 4908편, 동남아노선 1915편, 홍콩노선 467편을 운항했다. 취항 이후 현재까지 노선별 평균 탑승률은 일본노선 72%, 동남아노선 81%, 홍콩노선 80% 가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