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2월 국내 휴대폰 판매 38만대..점유율 20% 회복

by서영지 기자
2011.01.04 09:29:26

시장점유율 20.5%…넉 달 만에 20%대 회복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LG전자(066570)는 지난해 12월 국내시장에서 휴대전화 38만4000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국내 휴대전화 시장 규모를 전달(188만5000대)보다 소폭 감소한 187만1000대로 추산했다.

LG전자의 12월 국내시장 점유율은 20.5% 수준.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넉 달 만에 점유율 20% 수준을 넘어선 것이다. 지난 11월 LG전자의 점유율은 17.8%였다.




점유율 상승의 일등 공신은 지난해 10월 초 출시한 스마트폰 `옵티머스 원`. 이 제품은 지금까지 누적 50만대 판매(공급기준)를 넘어섰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말에 스마트폰 신제품 옵티머스 마하와 옵티머스 시크를 출시했다"라며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 옵티머스 2X가 나오면 점유율 상승세가 가팔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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