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팁)미래에셋證, 탄소배출권 파생결합증권 출시

by김유정 기자
2009.09.14 10:17:55

미래에셋 파생결합증권(DLS) 제103회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미래에셋증권(037620)은 `미래에셋 파생결합증권(DLS) 제103회`를 14일부터 18일까지 만기 1년 6개월형으로 판매한다.

`미래에셋 파생결합증권(DLS) 제103회`는 탄소배출권(EUA) 2011년 12월 만기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기초자산이 만기평가일까지 단 한번이라도 최초기준가격(2009년 09월 18일 종가)의 16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고,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이상 160%이하인 경우에 가격 상승률의 50%를 수익(최대 30%)으로 지급한다.

만약 기초자산이 만기평가일까지 한번이라도 최초기준가격의 16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만기에 원금의 106%를 지급하며,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이하일 경우에는 원금의 100%를 지급한다.



이만열 미래에셋증권 파생상품운용본부 상무는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으로 에너지 소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탄소배출권의 가격도 점차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각국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계획 발표가 이어지고 있어 주요국의 탄소배출 규제 움직임이 본격화될 경우 탄소배출권 가격의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100억원 규모로 공모 모집하며,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으로 초과 청약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 문의 : 미래에셋증권 금융상품 상담센터 (1577-9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