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합정동 균형촉진 복합단지 본격개발

by윤진섭 기자
2007.09.14 10:43:54

총 사업비 4051억원 수주, 연말 주상복합 분양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GS건설(006360)이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균형촉진지구 복합단지 공사를 수주했다.

GS건설은 14일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418-1번지 일대 복합단지 공사를 4051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사업은 마포구 합정동 일대 합정역 사거리에 주상복합아파트 640여가구와 오피스, 상가, 문화집회 시설 등 지하 7층 지상 39층의 초고층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2011년 말 완공 예정이다.

이 복합단지 내에는 연면적 4만4901㎡ 규모의 34층 오피스가 들어서고 30~39층 규모의 주상복합 3동이 건립된다. 또 대형 할인마크,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서울시가 2003년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했었다. 균형발전촉진지구란 지구별로 중심거점지역을 지정, 육성해 각종 도시생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복합도시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4년 개발기본계획 수립, 2005년 기본계획 승인, 2006년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 2007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개발주체는 민간사업자인 ㈜메이저디벨로프먼트가 맡았으며 향후 연말에 주상복합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