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서 ‘와퍼 타투’ 받고 ‘뉴와퍼’ 먹자”
by김정유 기자
2024.08.12 09:26:19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제일기획(030000)은 오는 16일부터 17일 이틀간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와퍼 타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제일기획과 버거킹이 함께 선보이는 이색 체험 이벤트다. 버거킹의 한국 진출 40주년 기념 ‘불맛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선보인 ‘뉴와퍼’의 불맛을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다.
| 버거킹 와퍼 타투 캠페인 모델이 키오스크에 와퍼 타투를 스캔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일기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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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퍼 타투 이벤트는 사전 공지된 장소에서 트럼프 카드의 킹 카드를 연상시키는 가면과 복장을 착용한 ‘타투킹’을 만나면 참여할 수 있다. 타투킹은 버거킹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플레임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총 50종류의 와퍼 타투 중 하나를 디지털 타투 기기로 즉석에서 그려준다.
와퍼 타투에는 리워드(보상) 바코드가 숨겨져 있어 이벤트 매장내 키오스크에서 이를 스캔하면 뉴와퍼와 콜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여름철 패션 아이템 중 하나인 디지털 기반의 일회용 타투에 버거킹을 상징하는 플레임, 그릴 등의 시각적 요소와 함께 특별한 리워드를 담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뉴와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 해운대에서 진행된 와퍼 타투 1차 캠페인은 휴가철 관광객, 유명 인플루언서 등 약 3000명이 와퍼 타투를 받는 등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버거킹에 따르면 이벤트 참여 매장 매출이 전주대비 약 200%, 전년 동기대비 약 170% 늘었다.
와퍼 타투 2차 캠페인은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유동 인구가 많은 강남역을 이벤트 장소로 선정했다. 이벤트 기간 강남역 일대에서 타투킹을 만나면 와퍼 타투를 받을 수 있다.
버거킹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버거킹만의 위트있는 여름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와퍼 타투 캠페인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