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인경 기자
2024.03.11 09:05:16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5%대 되물림을 하며 11일 장 초반 국내 반도체주도 하락세를 타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한미반도체(042700)는 전 거래일보다 4800원(4.80%) 내린 9만53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 역시 6900원(4.01%) 하락해 16만5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역시 400원(0.55)% 내린 7만2900원을 기록 중이다.
제주반도체(080220)는 4.01% 내리고 있으며 리노공업(058470)도 4.87% 하락세다.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5.55% 내린 875.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7거래일 만의 하락세다. 미즈호 증권의 데스크 기반 애널리스트 조던 클라인은 “일종의 (급등에 따른) 피로감 탓”이라며 “(엔비디아를 포함한) 반도체 주가는 과매수 상태였고,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컴퓨터를 활용한 이른바 퀀트 머신이 매도를 시작했고, (매도세를) 가속화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