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암호화폐 ‘링크’, 일본서 온라인 가맹점 결제 시작
by김현아 기자
2022.02.08 09:34:59
일본에서 3월 16일부터 12월 26일까지 시범 운영
수수료 없이 링크로 결제 가능
독자 메인넷 라인 블록체인 활용하는 링크..자체 생태계 구축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 라인은 네이버의 관계사다. 지난 2021년 3월 1일, 라인과 Z홀딩스가 경영 통합을 완료했다. Z홀딩스가 중간지주사 역할을 하며, 라인과 야후재팬이 각각 100% 자회사이다. Z홀딩스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각각 50%씩 출자한 A홀딩스 산하이며, A홀딩스가 Z홀딩스의 지분 65%를 보유한 지주회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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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035420) 관계사이자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라인의 디지털 월렛 및 핀테크 서비스를 운영하는 라인 페이 주식회사(LINE Pay Corporation, 대표이사 사장: 마에다 타카시)는 라인의 암호자산인 링크(LINK)로 일본 라인 페이 일부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 서비스를 3월 16일부터 12월 26일까지 시범 운영한다.
운영 기간 동안 유저는 라인 페이의 일부 온라인 가맹점에서 라인 포인트와 동일하게 수수료 없이 링크로 결제 가능하다.
라인 페이는 시범 운영을 통해, 온라인 가맹점을 넓히는 등 추후 결제 수단으로의 링크 활용성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링크의 라인 페이 결제 수단 도입을 통해, 새로운 결제 수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링크의 범용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라인은 독자적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라인 블록체인(LINE Blockchain)을 바탕으로, 암호자산 링크 생태계와 사용성을 확장하기 위해, LVC에서 운영하는 일본의 암호자산 거래소인 라인 비트맥스에서 링크를 포함한 암호자산의 거래 수수료 지불을 라인 페이 및 은행 계좌와 연동한 바 있다.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인 라인테크플러스는 라인 페이에서 링크를 활용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며 캐시리스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
라인 페이는 추후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 다양한 암호자산으로의 결제 도입에 대해 검토하고, 다양한 블록체인 관련 사업과 제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처럼, 라인 블록체인은 “Designed for Everyone” 이라는 미션 아래, 지속적으로 유저의 일상생활에서의 링크의 사용성을 높이며 암호자산의 대중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라인 페이 주식회사는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라인의 디지털 월렛과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인 페이를 운영하고 있다. 2014년 출시 후, 라인 페이는 유저와 캐시리스 결제, 디지털 월렛 서비스와의 간격을 좁히며, 모바일 핀테크 산업의 리더로 도약하고 있다.
라인테크플러스는 라인의 암호자산인 링크(LINK)의 발행과 자체 개발 블록체인 메인넷인 라인 블록체인(LINE Blockchain)의 운영을 담당하는 싱가포르 법인이다. 2018년 설립 이후 ‘Designed for Everyone’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적으로 유저의 일상생활 속 링크의 사용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암호자산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