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추석 앞두고 농축수산물 온·오프라인 할인행사

by이명철 기자
2021.09.14 09:09:37

하나로마트·농협몰 등서 진행…물가안정 총력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농축수산물 물가 상승에 대비해 농협이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농협은 농협하나로마트와 농협몰 할인 행사를 통해 명절 체감물가 안정을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농협 관계자들이 추석 맞이 제수용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농협)
농협하나로마트는 이달 6~20일 추석선물세트 특별 할인행사를 열어 농축수산물 선물세트와 인기 가공식품, 생활용품 선물세트 등 1200여개 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39% 할인이 가능하다.

5만원 미만 선물세트 비중을 높이고 동일 상품을 추가 증정하는 N+1 행사, 제휴카드 할인, 농촌사랑상품권 증정 등도 진행 중이다.

온라인인 농협몰과 e-하나로마트 구매 고객에게는 온라인 전용 이벤트와 저렴한 가격의 선물세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농협몰이 실시하는 농협카드 기획전은 전복·한우 선물세트 등을 농협카드로 결제 시 최대 20%(최대 1만 5000원)를 할인받을 수 있다. KB카드 기획전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사과·배 혼합세트 등을 최대 20%(최대 1만5000원) 할인 판매한다.

e-하나로마트 장보기를 통해 선물세트를 행사카드로 결제할 경우 매장 행사와 동일하게 최대 39%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덤 증정 아이콘 표시상품은 1+1, 2+1 등 선물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13일부터는 제수용품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농협하나로마트는 명절 제수용품의 가격 인상폭을 최소하고 200여개 상품을 최대 55% 할인 판매하고 있다.

농협은 이달 1일부터 추석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한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상황실에서는 명절 성수품 수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계약재배 물량을 확대해 집중 공급하는 역할을 맡았다. 농축산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농림축산식품부 등 유관기관과도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장철훈 농업경제 대표이사는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가 부담스러운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농수축산물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차례상 준비는 우리 땅에서 자란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