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한정선 기자
2016.07.03 11:15:00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시가 생애주기별, 분야별, 상황별로 분류된 200개 주요정책을 소개하는 홈페이지 ‘서울을 가지세요’(www.haveseoul.com)를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시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있지만 어디서, 어떻게 이용하는지 몰라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이 사이트를 개설하게 됐다고 전했다.
200개 정책에 대한 키워드는 △생애주기(영유아, 아동, 청소년, 청년, 중장년, 어르신) △분야(안심, 건강, 편리, 즐거움, 휴식, 상생, 혁신, 경제, 주택, 환경) △상황(지갑허전, 몸·맘아픔, 주말뭐해, 완전바쁨, 활력필요) △대상(여성, 장애인, 소상공인, 근로자, 취약계층) 4가지 카테고리로 이뤄졌다.
또 시는 200개 정책으로 시작한 ‘서울을 가지세요’의 정책제안 서비스를 확장해 오는 10월 ‘생애주기별 맞춤서비스 정보제공’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김남호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어떤 정책이라도 시민이 적극 활용하고 누릴 때 가치가 있는 만큼 ‘서울을 가지세요’가 정책과 시민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