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오희나 기자
2014.09.20 15:12:30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소니코리아는 20일 차량에 특화된 네트워크 카메라 X 시리즈 3종 SNC-XM632, SNC- XM636, SNC- XM637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차량용 네트워크 카메라 X 시리즈는 소니의 고유 신호 처리 및 영상 분석 기술을 결합해 높은 품질의 영상을 제공하는 통합 신호 처리 시스템인 ‘IPELA 엔진 EX(IPELA ENGINE EX)’를 탑재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촬영 영상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소니의 최신 이미징 기술인 엑스모어(Exmor) CMOS 센서가 탑재돼 풀 HD(1920 x 1080)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와이드 다이나믹 레인지(Wide Dynamic Range) 기술인 View-DR 기능이 적용돼 역광이나 빛이 밝은 환경 등 밝기 차이가 큰 빛 조건에서도 피사체를 선명하게 촬영해 영상의 가시성 및 이미지 품질을 개선했다.
또한 XDNR(eXcellent Dynamic Noise Reduction) 기능을 지원해 야간 노이즈를 감소시켜 어두운 조명에서 기존 카메라 대비 약 2배 정도 감도를 향상시키며, 얼굴 검색 및 분실물 검지 등 다양한 지능형 기능인 DEPA 어드밴스드(DEPA Advanced) 기능도 지원한다. 이러한 다양한 기능을 통해 실내 및 실외의 피사체를 보다 선명하게 모니터링 및 녹화가 가능하며, 문제 발생시 사건을 분석하는데 유용하다.
X 시리즈는 차량 및 열차 실내용 안전 규정에 준수해 설계된 제품으로, 열차나 버스 등 차량 진동 시에도 카메라의 물리적 파손을 방지하도록 제작됐다. 모션 벡터 기반의 이미지 흔들림 보정(Image Stabilizer) 기능을 통해 카메라의 흔들림 또는 진동으로 인한 영상의 흔들림을 최소화해 보다 선명한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IP66의 방수·방진 기능으로 실외 감시 및 우천 등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실내에 적합하며, IK10 파손 방지 기능으로 카메라 파손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한다. 이 외에도 촬영 시 VBR(가변 비트 레이트), CBR(고정 비트 레이트), VBR w/Cap 압축 모드 중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에 맞춰 사용할 수 있으며, 에지 스토리지(Edge Storage) 기능을 통해 촬영된 비디오 및 오디오 데이터 SD·SDHC 카드에 녹화 가능하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IPELA 엔진 EX가 탑재된 X 시리즈는 소니 고유의 영상 기술을 통해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다”며, “최근 영상 보안 시장에서 차량용 보안 카메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만큼 합리적인 감시 시스템 구축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차량용 네트워크 카메라 X 시리즈 3종(SNC-XM632, SNC-XM636, SNC-XM637)은 이달말께 국내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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