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소현 기자
2014.07.03 09:26:19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국내 캠핑산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에 캠핑용품 업체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코리아에스이(101670)는 전일대비 3.04% 오른 2370원을 기록 중이고 태양(053620)도 2.92% 상승한 9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륙제관(004780)과 파세코(037070)는 각각 1.97%, 0.85% 오름세다.
태양과 대륙제관은 일회용 부탄가스, 캠핑용 버너 등을 생산하는 업체고 파세코는 완전연소식 심지 버너를 판매하고 있다. 코리아에스이는 캐러번 업체 스틸로그의 한국 총판 업체다.
김영옥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선진국 사례를 보면 1인당 국민총생산(GDP) 3만 달러 도달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캠핑산업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며 “한국도 베이비붐 세대들의 은퇴가 시작됐고 1인당 GDP 2만 달러 중반에 도달한 만큼 한국 캠핑산업도 주목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