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14.03.06 09:53:42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강세다. 화물·여객지표 상승세와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는 평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9시53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날 대비 3.34% 오른 3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TB투자증권은 투자의견을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목표주가를 3만4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95배로 다른 아시아항공사 대비 저평가돼있다”며 “화물운임과 국제여객지표가 상승세로 돌아서는 점 또한 긍정적”이라고 봤다.
이어 그는 “한진해운에 이미 약속한 4000억원 증자 참여 외에 추가 자금을 지원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