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 부천 아이파크 분양

by류의성 기자
2011.10.18 10:16:19

1613가구 중 일반분양 416가구 공급
내부 분리형 설계로 1세대2가구 가능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은 21일 견본주택을 열고 경기도 부천 아이파크를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천 아이파크는  원미구에 있는 부천 약대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것으로 지하2층~지상25층 23개동으로 전용면적 59~182㎡, 1613가구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1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중소형에는 세 개의 방에 3베이(3bay) 구조를, 중대형에는 네 개의 방에 3~4베이 구조를 적용하거나, 2면 개방형으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주방 면적을 확대하고 수납공간을 늘렸고, 주방에는 스마트 아이 폰 도크를 설치해 스마트폰 충전과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182㎡ 등 일부 면적에서는 별도 비용없이 1세대 2가구 주택으로 설계할 수 있다. 침실과 욕실, 주방이 별도로 있어 1세대 안에 2가구가 독립 생활할 수 있다.



지상은 차 없는 단지로 설계했고, 지하주차장은 동과 직접 연결되도록 했다. 입주민 커뮤니티시설에는 단지별로 헬스장과 실내골프연습장, 노래방, 독서실, 보육시설이 나눠 설치된다.

반경 2km 내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백화점, 시청이 있다. 인근에는 초중고와 학원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산업개발의 부천 아이파크 투시도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 지하철 7호선 개통이라는 호재와 함께 투자가치 역시 기대되는 곳"이라며 "최근 각광받고 있는 1세대 2가구 분리형 평면 도입으로 입주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부천시청 인근 중동대로의 문예네거리에 있다.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 27일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2일이며, 입주는 2013년 3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032-321-2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