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환구 기자
2010.09.28 09:25:47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SK에너지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1년 만기로 가입 후 매 3개월 중간 평가일에 SK 에너지의 주가가 기준가격(9월30일 종가) 대비 100% 이상인 경우 연 21.0% 수익률로 조기 상환된다.
만기까지 갔을 경우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 기준가격 보다 100% 이상일 경우 최초 기준가격 대비 상승률이 수익률로 반영된다. 또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 기준가격 보다 100% 이하이고 투자기간 동안 한번이라도 기준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이 적이 없는 경우에는 기준가격 이하로 떨어진 비율로 수익률이 반영된다.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 가격이 75% 이하로 한번이라도 떨어진 적이 있는 경우에는 가격 하락률 만큼 손실률이 반영된다.
현대중공업과 LG디스플레이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만기가 3년이다. 설정 후 매 6개월 중간 평가일에 두 개의 기초자산 가격이 모두 기준일(9월30일 종가) 가격대비 조기상환 조건이 일치하는 경우에 연 20.5%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만기까지 조기상환이 달성되지 않은 경우, 투자기간 동안 기준일 대비 기초자산 두 개의 가격이 모두 55% 이하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연 20.5%의 수익률이 지급된다. 그러나 만기일에 기초자산 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80% 이하이고 투자기간 동안 하나라도 55% 이하로 하락한적이 있으면 두 개의 기초자산 가격 중 낮은 자산의 가격 하락률이 상환 손실률이 되면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모집단위는 최소 100만원 이상이며 100만원 단위로 모집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