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만도, 상장 이후 최고가 `14만원 터치`

by구경민 기자
2010.09.01 09:18:52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만도(060980)가 3거래일째 상승하면서 14만원을 터치했다.

1일 오전 9시16분 현재 만도는 전거래일대비 5000원(3.72%) 오른 1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만도는 장 출발과 함께 강세를 보이면서 9시4분에 14만원선에 닿았다. 외국인 중심의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3거래일 동안 외국계 창구를 통해 12만주 이상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만도의 주가 상승 요인으로는 ▲현대차 신차 사이클 수혜 ▲하반기 수주 강세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로 성장성 기대 ▲오버행 이슈 해소 ▲인건비 부담 축소 등이 꼽힌다.



NH투자증권은 만도에 대해 브라질, 유럽으로 생산거점을 확대, 해외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했다.

동부증권은 인건비 부담이 2012년부터 줄어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임은영 애널리스트는 "브라질 공장 등이 문을 열고, 신제품 비중이 높은 신규 수주 매출 반영 시기인 2012년부터 이러한 부담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