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정태 기자
2010.02.23 09:55:12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한올제약(009420)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50% 증가한 4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7.4% 증가한 986억원을, 당기순이익은 50.2% 감소한 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한올제약은 영업이익의 증가원인에 대해 매출액 증가와 영업비용 절감을 꼽았다. 당기순이익 감소 이유에 대해서는 지난 2008년과는 달리 영업외수익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기능성 복합신약과 슈퍼바이오시밀러 등의 R&D 비용으로 120억원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40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했다"며 "올해에는 매출 증가와 신약개발 과제의 라이센싱 아웃 등으로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