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실적 발표 하루 앞두고…다시 5만전자 '털썩'

by김인경 기자
2024.10.07 09:06:30

5거래일 연속 하락세
2일에 이어 3거래일 만에 장중 6만원 붕괴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7일 개장과 동시에 5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분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700원(1.16%) 내린 5만 99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일에 이어 다시 3거래일 만에 장 중 6만원선이 붕괴한 것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지난 27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유가증권시장 내 삼성전자 보통주의 시가총액 비중은 18.61%로 집계됐다. 우선주와 합할 경우 시총 비중은 20.72%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이후 최저치다. 당시 삼성전자의 시총비중은 보통주 기준 18.05%였고 우선주까지 포함 시 20.32%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일(8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전년 동기보다 20.02% 증가한 80조 9003억원, 영업이익 전망치는 342.63% 증가한 10조 7717억원 수준이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한 달 전만 해도 13조원 중반이었지만 최근 급감한 모습이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