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하기 좋은 가을날…내일은 곳에 따라 비소식
by장영은 기자
2024.10.05 09:30:53
오늘·내일 아침 쌀쌀…낮과 밤 큰 일교차 주의
전국 대체로 맑다 오후엔 구름 많음…제주는 밤부터 흐림
6일 제주·호남 시작으로 영남 지역도 비소식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토요일인 5일은 아침 기온이 낮아 다소 쌀쌀하지만 전국이 대체로 맑아 완연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3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산책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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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주말인 5~6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제주는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전망됐다.
‘구름이 많다’는 하늘의 60~80%에 구름이 끼는 상태를 말한다.
아침에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10도를 밑돌아 쌀쌀하겠지만, 낮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안팎까지 오른다. 전국 낮 최고기온은 22~26도일 것으로 예상돼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일요일인 6일 기온은 아침 최저 8~19도, 낮 최고 20~25도가 예상된다. 제주와 호남 지역에 비 소식이 있다. 제주와 호남은 대체로 흐리다 낮 12에서 오후 3시 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늦은 오후에는 영남 지역에도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10~50㎜ △전남남해안·부산·울산·경남(북서내륙 제외) 5~30㎜ △경북남부동해안·울릉도·독도 5~20㎜ △광주·전남(남해안 제외)·전북·경남북서내륙·대구·경북(남부동해안 제외) 5~10㎜이다.
그밖의 지역은 맑다가 아침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대전과 충청남부는 곳에 따라 늦은 오후 약한 비가 내리고,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세종, 충남북부, 충북중북부에도 빗방울이(0.1mm 미만) 조금 떨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