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산림총회 홍보부터 구상나무 보호까지 힘 모은다

by박진환 기자
2021.10.08 09:43:36

산림청·네파, 탄소중립 비전 실현 등 협력 위한 협약 체결

최병암 산림청장(왼쪽)과 이선효 네파 대표이사(오른쪽)가 7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제15차 세계산림총회 성공적 개최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네파㈜와 7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세계산림총회 홍보협업 및 탄소중립 비전 실현 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최병암 산림청장과 이선효 네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은 △세계산림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캠페인 개최 등 홍보 협력 △구상나무 등 멸종위기 고산침엽수 보호를 위한 캠페인 및 지원 활동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양 기관은 기후변화 위기종인 구상나무 등 고산지대 침엽수종 보호 사업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며, 세계산림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대국민 홍보협업 등을 우선 전개할 계획이다. 또 건강도 지키고 숲도 지키는 대국민 줍깅 행사도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세계산림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기업들과 함께 국내·외 홍보 협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산림분야 가장 큰 국제회의인 세계산림총회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탄소중립 활동,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산림복원 활동들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