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두리 기자
2021.03.01 11:35:33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 양천구 신정동 목동2차우성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2000년 3월 준공한 이 단지는 대지면적 4만5199.2㎡, 지하 3층, 지상 15∼18층, 12개 동, 총 1140가구 규모다.
롯데건설은 주거 전용면적 30∼40%를 증축하고, 기존 가구 수의 15%까지 늘리는 ‘세대 수 증가형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이 단지를 지하 4층∼지상 27층, 12개 동 1311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공사비는 약 4944억원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일 롯데캐슬 안에서 삶의 여유와 차별화된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조합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최적의 설계안을 도출할 것”이라며 “롯데건설은 리모델링 참여 및 검토 대상 사업장을 기존 한강변, 강남 3구 등 선별적 검토에서 1기 신도시 등 경기도권으로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롯데건설은 2019년 서초구 잠원동 롯데캐슬갤럭시1차, 지난해 용산구 이촌동 현대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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