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로체시스템즈, 상한가…실적 대폭 개선+저평가

by임성영 기자
2015.06.12 09:03:52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로체시스템즈(071280)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저평가됐다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12일 오전 9시 2분 현재 로체시스템즈는 전일대비 14.91% 급등한 4625원을 기록 중이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12.7% 늘어난 748억 원 영업이익은 79억 원으로 흑자전환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 디스플레이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내 위치한 국내외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증설이 본격화되면서 LCD이송장비 매출이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그는 “국내외 반도체 투자 활성화 역시 실적개선에 기여 할 전망”이라며 “반도체공정의 미세화 및 3D 공정 도입 확산으로 국내외 전방위적으로 반도체 투자가 활성화되며 웨이퍼 이송장비 매출 역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본격화에 따른 GCM 수주 확대도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원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4.8배로 동종업계 평균 14.3배 대비 매우 저평가돼 있다”며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